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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사)

수혈자와 헌혈자의 피보다 찐한 이야기 마당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

수혈자와 헌혈자의 피보다 찐한 이야기 마당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

 

수혈자가 헌혈자를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격려하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가 지난 12월 3일(월) 오후 8시부터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렸다.

 

한국백혈병환우회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라미화장품이 후원한 이번 콘서트는 총 300여명의 헌혈자들과 수혈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헌혈하는 사람들과 수혈받은 사람들의 물보다 진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마련된 토크 형식의 이번 콘서트는 백혈병 환우와 헌혈자가 함께 주인공이 되어 헌혈의 뜻을 되새기는 특별한 행사였다.

 

 

 

콘서트는 방송인 김미회씨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가수 장재인씨가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이 후 수혈자를 대표해 김동호 골수이상형성증후군 환자가 영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헌혈자 최서희·장현석씨와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이 함께 <헌혈의집 개선을 바란다>는 주제로 헌혈자토크를 진행했다.

 

그 다음에는 개그콘서트 <아빠와아들>팀이 출연해 헌혈을 소재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고 클로징 무대는 백혈병환우회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아이비씨가 장식했다.

 

특히 개콘의 유민상·김수영 팀이 선보인 <아빠와아들> 공연은 콘서트의 하이라이트였다. <아빠와아들>팀의 멤버인 유민상씨와 김수영씨는 헌혈에 대한 개인적 에피소드와 헌혈 하면 생각나는 초코파이를 가지고 그들만의 웃음코드로 잘 소화한 개그를 선보여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 냈다.

 

산본에서 콘서트에 참가한 도기훈 씨는 “친구의 권유로 참석하게 됐는데, 말로 들었던 것보다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중계동에서 아내와 함께 딸 둘을 데리고 왔던 민경원 씨도 “아이들에게 사랑의 나눔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이런 기회가 널러 퍼져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콘서트 감상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백혈병환우회 안기종 대표는 “헌혈톡톡콘서트는 행사 그 자체 준비보다는 행사 준비과정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백혈병 환우와 그 가족들이 건강과 행복을 선물한 헌혈자들에게 진심이 담긴 감사메시지를 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앞으로 헌혈톡톡콘서트를 통해 우리나라에 헌혈자 격려문화가 계속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1] 방송인 김미화씨의 사회로 진행한 제3회‘헌혈톡톡(TalkTalk)콘서트’가 지난 12월 3일(화) 오후 8시부터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헌혈자와 수혈자 300여명이 초대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진2] 이번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에는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아빠와 아들>팀이 출연해 헌혈을 소재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3] 가수 장재인씨가 12월 3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센터에게 개최된 제3회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에서 앵콜송 “신데렐라”로 관객의 폭발적 반응을 받았다.

 

 

 

[사진4] 가수 아이비씨가 12월 3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센터에게 개최된 제3회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에서 자신의 발라드곡 “찢긴 가슴, 이럴거면, 사랑아 어떡해”를 열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