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미리 내지 마세요. 진료비, 미리 내지 마세요. 2010.04.12 안기종(한국백혈병환우회 대표) 재작년 이맘때 동네 의원에서 받은 종합검진에서 갑상선에 종양이 발견되었다. 의사선생님은 갑상선 종양은 대부분 물혹이고 악성은 드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켰다. 그러면서도 혹시 모르니까 대학병원에 가서 조직검사를 해 보라고 했다. 다음날 S대학병원에 가서 초음파검사 및 조직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의사선생님의 말과는 달리 갑상선암이었다. 진단 당일 5개월 뒤로 수술날짜가 잡혔고 그 사이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초음파검사, 조직검사 등 수술을 위한 사전검사를 여러번 받았다. 그런데 S대학병원 수납직원은 항상 당일 의료비뿐만 아니라 다음번 진찰료, 검사비 등도 미리 받았다. 진찰료는 1만원 내외라서 큰 부담이 없었지만 초음파.. 더보기 이전 1 ··· 232 233 234 235 236 237 238 ··· 2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