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일보] <갈길 먼 환자 알권리-3회> 의사도 감정노동자 [갈길 먼 환자 알권리] (3회) 의사도 감정노동자 3시간 동안 환자 100∼150명 상대… 3분 진료 당연시 2013.12.12 세계일보 김수미 기자 “상급종합병원 의사들은 3시간 동안 환자 100∼150명을 보기 때문에 진료실을 3개 열어놓고 돌아다니며 진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 얼굴 보기도 바쁜데 환자 얘기 다 들어주고 충분히 설명할 시간이 있겠습니까?”(A대학병원 교수) “문제 의사도 있지만, 블랙컨슈머처럼 의사를 괴롭히는 환자도 있습니다.”(B치과 원장) 진료과정에서 의사들이 환자가 궁금해하는 것을 충분히 설명해주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의사와 환자 모두 부족한 진료시간을 꼽는다. 제한된 시간에 다양한 유형의 수많은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의사들도 감정노동에 시달린다고 토로한다. 하지만 모..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