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보호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일보] <갈길 먼 환자 알권리-1회> 환자 알권리 ‘모르쇠’… 병 키우는 불통병원 [갈길 먼 환자 알권리] 환자 알권리 ‘모르쇠’… 병 키우는 불통병원 검사결과 제대로 설명안해 제때 치료기회 놓쳐 발동동 손배소송 등 의료분쟁 비화 2013.12.10 세계일보 김수미·이재호 기자 하정화(가명·25)씨는 최근 생후 3개월도 안 된 아들이 ‘선천성 매독’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임신 초기 하씨가 매독에 걸렸지만 산전 검사를 한 동네 산부인과에서는 이 같은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 하씨가 당시 받은 검사 기록지에는 ‘비특이 매독반응검사(RPR) 양성, 이 소견만으로는 매독진단은 위양성 가능성이 있으므로 TPLA로 확인검사를 권장함’이라고 써 있었다. 하지만 하씨는 읽고도 무슨 뜻인지 몰랐다. 이후 두 차례 더 전화했을 때도 간호사는 ‘정상’이라며 재검사를 권하지 않았기 때문에 매독에 걸..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