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쟁조정중재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일보] <갈길 먼 환자 알권리-2회> 한 환자 나가면 바통 이어받 듯… 인사 나누면서도 차트정리 바빠 [갈길 먼 환자 알권리] 한 환자 나가면 바통 이어받 듯… 인사 나누면서도 차트정리 바빠 대학병원 의사의 하루 2013.12.12 세계일보 이재호 기자(futurnalist@segye.com) “설 후에 봅시다.” 5일 서울의 한 공공병원에서 만난 가정의학과 A과장(46) 스케줄표에는 3개월 뒤 진료 일정까지 빼곡히 적혀 있었다. A과장은 모니터 2대를 켜 놓고 병력, 진료기록 등을 확인하면서 환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환자가 나가면 바통이라도 이어받듯 곧바로 다음 환자가 들어왔고, A과장은 인사를 나누면서도 이전 환자의 차트를 정리하느라 바빴다. 디스크로 찾아온 60대 여성은 A과장이 치료와 요양방법을 설명해주자 호흡곤란, 두통, 다리 통증 등까지 호소하며 온몸이 아프다고 했다. 웃으며 환자들을 대하던 ..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