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종 썸네일형 리스트형 명의(名醫)는 환자의 마지막도 함께하는 의사이다. 명의(名醫)는 환자의 마지막도 함께하는 의사이다. 2010.09.23 아주경제 안기종(한국백혈병환우회 대표) 환자가족들이 대학병원에서 가장 당혹스러워하는 일 중에 하나가 환자가 더 이상 소생 가능성이 없게 되었을 때 담당 주치의교수가 그때부터 환자를 직접 회진하지 않는 것이다. 암, 백혈병 등의 진단을 받으면 온 가족은 동원할 수 있는 인맥은 모두 동원해 의사를 소개 받아서 대학병원에 간다. 처음 만난 주치의교수는 ‘내만 믿으면 완치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킨다. 환자가족들은 이렇게 믿음을 준 의사가 너무 고마워서 수술이 끝나고 나면 촌지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치료가 모두 성공적일 수는 없다. 최선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회복이 불가능하여 죽음을 기다리는 상황도 발생하게 된다. 문제는.. 더보기 이전 1 ··· 185 186 187 188 189 190 191 ··· 2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