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환우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복제약 싫은 백혈병 환자는 다른 병원 가라고요? "복제약 싫은 백혈병 환자는 다른 병원 가라고요?" [기고] "보훈병원, 의약품 접근권 막아"…병원 "예산 한정" 김연희(한국환자단체연합회 객원기자)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를 보훈공단 중앙보훈병원(이하 보훈병원)에서 받고 있는 정판배 씨. 그는 작년 10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달받았다. 담당 의사가 앞으로 치료 약을 복제약 '글리마'로 바꿀 예정이니 오리지널 약 '글리벡'을 처방받으려면 다른 병원으로 전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씨는 "5년 이상 글리벡 복용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었는데, 복제약으로 바꾸겠다면 환자 입장에서 걱정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며 "병원이 환자의 의약품 접근권을 박탈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나는 위암으로 위도 상당 부분 절제한 까닭에 약물 ..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60 다음